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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리는 드라마는 "검블유-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입니다.
배우 중에 임수정씨가 출연한다고 해서 기대하면서 보게 된 드라마 중에 하나입니다.
임수정이 최근 몇년 간 연기한 인물은 남을 의식하기보다 주관대로 사는 여자들이었는데요.
(시카고 타자기, 더 테이블, 당신의 부탁, 최근 "검블유 )
인터뷰 기사를 보니 극 중 배타미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그 지점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흔히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을 생각하면 짧은 단발이나 커트머리를 떠올리게 되잖아요.
저는 배타미를 통해 그런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드라마 자체가 워낙 전형적인 부분에서 많이 벗어나 있거든요"라고 소신있게 밝힌 바 있습니다.
그 덕분이였는지 검블유에서 배타미역이 임수정에게 찰떡이였다는 평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확실한건 드라마 자체가 기존에 전형적인 부분을 많이 벗어났고, 남성의 권력다툼이 아닌, 일에 대해 열정적으로
무한한 힘을 쏟아부었지만 나중에 허무하게 해고당하는 장면이나 인간관계라던지 등등 위로도 받고 공감도 되는
장면이 많아서 좋았고, 특히 연출도 섬세하고 영상미가 좋아서 더 애착이 갔던 드라마 중에 하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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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미 ( 임수정)
38세 여, 현 바로 서비스 개혁 팀장
38세 , 유니콘 서비스 전략 본부장의 배타미에서 바로 서비스 개혁 팀장 자리 이직
누구보다 승부욕이 강하고 지는 걸 싫어 하는 스타일. 그러나 청문회에서 실시간 조작 파문으로 인해
강제해고 처리 되자 스스로 사표를 쓰는 대범함까지 있다. 백수 생활에 무료할 때 쯤, 때마침 바로
대표측에서 서비스개혁 팀장 자리제안을 명함을 받아들고 경쟁사인 바로로 이직하게된다.
차현 (이다희)
37세 ,여, 바로 소셜 본부장
고교시절 유도선수 출신이였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두게 된다.
힘들어하는 시기에 송선배의 덕분에 진로를 바꾸게 된 케이스.
덕분에 현재 바로 소셜 본부장 자리를 맡고 있다. 드라마 덕후인 만큼 금사빠 기질이
있지만, 불의를 보면 못참고, 누구보다 순수하고 열정적이다.
송가경 (전헤진)
39세 포털 사이트 유니콘 대표이사.
결혼 10년차 정략결혼
시어머니는 기업의 오너이자, 친정은 시댁보다 규모가 작은 회사를 갖고 있다.
남편보다 학력이 월등히 좋고 능력이 출중했기에 성립된 결혼.
그러나 친정이 망하면서 결혼 전 오갔던 친정과 시댁과의 거래는 물거품이 되었고,
시댁은 도리어 부도 직전의 친정 아버지 회사를 일으켜 준다.
그 불행으로 인해 가경은 점점 지쳐간다...
박모건 (장기용 )
28세 밀림 사운드 대표
나를 버릴 수 밖에 없었던 친엄마는 내 이름을 박모건이라 지었다.
이 알쏭달쏭한 이름은 외국으로 입양 갈지도 모른다는 가슴 아픈 배려였고, 결국 현실이 되었다.
한국에서 보낸 중학교 시절, 철권 동회 네임드였다. 신도림 제왕의 완장을 가슴에 새기고 오랜만에
찾은 오락실에서 게임 중인 그녀를 처음보게 되고 첫눈에 반한다.
설지환 ( 이재욱)
30세 남자 배우
10년 무명배우,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근차근 주어진 길을 밟아갔다.
생활은 궁핍했지만 마음만은 충만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아침드라마 조연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고 촬영장에서 그녀를 본 뒤 안보이면 허전한 느낌을 받게되며 좋아하는 감정을 깨닫게 된다.
오진우 (지승현)
40세, 남, jw 영화 제작사 대표
소위말하는 재벌집 아들. 어머니가 손수 기업을 운영하고 계시고, 큰 형이 그 자리를 이어받을 것 같다.
하지만 공부에 별 뜻이 없었고, 결국에는 유학길에 올라 좋아하는 영화에 빠져 살았다.
배경을 숨기고 영화판에 뛰어들어 연출부 막내부터 시작했지만 꿈을 접고, 영화 제작사를 차렸다.
정략결혼 한 아내의 10년의 보상으로 이혼을 해주려고 한다. 불성실한 결혼생활로 부터 이혼증거 수집자료
를 차곡차곡 모으고있다. 더이상 집안 식구의 개가 되는걸 막기 위해서..
간략한 줄거리는 배타미와 송가경은 포털 사이트 "유니콘"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였으나 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배타미와 차현은 처음엔 경쟁관계였지만, 배타미가 포털사이트 "바로"로 이직하면서 좋은 동료 관계가 됩니다.
차현과 송가경은 고등학교 선후배부터 관계를 이어 오고 있으며, 현재 송가경은 정략 결혼 후 자아를 잃은
"시댁의 개"로 살아서 상실감을 잃은상태. 그런 삶을 끊어내기 위해 이혼을 선언하지만 송가경의 시어머니는
이혼을 받아 들일 생각이 없고, 배타미 역시 박모건 역의 장기용과의 관계에서 헤어지고 사귀고를 반복합니다.
일과 사랑을 동시에 온전히 받아들이기에는 현실에 부딪히는 부분도 있고 이걸 어떻게 풀어가냐에 따른 차이겠죠.
마지막회에서는 가경의 통쾌한 복수가 아주 인상깊었는데요. 이건 직접 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검블유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 등장인물 자체가 다 사연이 있고 , 캐릭터 자체분석을
배우분들이 잘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배역이 찰떡이였습니다. 몇몇분 제외하고 ^^;;
영상미와 대사가 정말 와닿고 위로가 되었던 장면이 있어서 더 매력적인 드라마 였던거 같아요
꼭 한번 검블유"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드라마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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