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귀국 베트남 연봉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이 통영 전지훈련을 위해 14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 진출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에 이어 SEA게임 우승을 거머쥐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축구팀은 베트남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박항서 감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귀국 직후 "조국 대한민국에서 많은 성원과 격려를 해줘 감사하다. 60년 동안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동남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에서 나의 재직 기간에 우승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대한민국 감독이 한 번도 이루지 못한 결과를 이룬 것에 베트남 국민들께서 기뻐해 주고, 격려해준다. 이번 시합에 응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대한민국 대표팀을 다시 지도할 의향을 묻는 말엔 "나보다 유능하고 젊은 지도자가 많다. 욕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U-23 대표팀은 내년 1월 태국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으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 대비해 이날부터 22일까지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합니다.
한편 경남 산청 출신인 박항서 감독은 1959년생, 올해 61세입니다. 1981년 실업 축구단 제일은행에 입단한 박항서 감독은 3년간 군 복무후 1984년 럭키금성 황소에서 미드필더로 뛰다가 1988년 29살의 나이로 은퇴했습니다. 2017년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박항서 감독의 연봉은 24만 달러, 한국 돈으로 2억 8천만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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