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7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응답하라 1997 드라마 등장인물 소개

 

 

 

 

서른세 살 직딩, 아주 보통의 여자 , 성시원

하지만 한 때 그녀의 이름은 빠순이..

대한민국 빠순이 1세대. H.O.T. 와 젝키로 대변되었던 1980년대를 살았던

지금의 30대들에게 바치고픈 복고풍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라고 합니다.

 

기본배경은 1990년대 후반이며 당시 청소년들의 문화가 잘 소개되어 있기에

청소년 드라마이면서도 트렌디 드라마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특히 응답하라 1997은 방영전까지 혹평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제작진부터가 드라마 제작 경험이 없는

예능PD와 작가로 구성되었고 출연자 역시 극을 이끌어갈 주연들 6명중 이시언, 신소율을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연기경험이 전무한 아이돌과 가수였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러나 기대이상의 연기력을 선보이며 풋풋한 10대 청소년과 성숙한 30대 성인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면서 많은 호명을 받은 응답하라 1997 드라마 입니다.

 

 

성시원(정은지) 1980년생 고2 18세 /現 33세

 

학창시절 공부는 전교 꼴등이었지만 라디오 사연을 보냈다하면 전국구로 소개가 되고 하이텔에서

H.O.T.인기 팬픽 작가로 활동한 이력을 발판 삼아 예능 구성작가가 됐다. 지금도 메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 할때마다 MC 자리에 토니를 밀어 붙이고 매회 방송에서 H.O.T. 노래가 한번은 BGM으로 나와 주어야

시청률 20%를 찍는다고 주장하며 사심 방송 중이다. 말 보다 행동이 앞서고 성적은 항상 꼴등이지만

체력장은 일등이다. 대대손손 강철 체력을 바탕으로 웬만한 장정보다 힘이 더 센데 입맛 또한 머슴 입맛이라

주는대로 잘 먹고 가리는 것이 막 먹어서 동네 어른들이 좋아한다.

시원에게 유일한 남자사람은 가족 같은 소꿉친구 윤제뿐. 속으로 믿고 의지 할 친구는 역시 윤제가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날 , 단짝친구 유정이가 윤제에게 고백했다는 말을 전해듣고'only 토니를 외치던 시원은

왠지 모를 묘한 감정을 느끼는데....

 

 

 

윤윤제 (서인국) 1980년생 고2,18세 /現 33세

 

서울중앙지법 스타 판사, 사법고시 수석 합격, 서울법대 특차 수석합격 윤윤제의 1997년은 현재와 별반 다르지 않다. 부산광안고등학교 전교 1등, 공부 잘하는 전형적인 모범생.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닌 뭔가를 한번만 보면 바로 습득하는 천재 타입으로 훤칠한 외모에 운동이면 운동, 공부면 공부 뭐하나 놓치지 않는 초 절정 완벽 엄친아다.

그러던 어느날, 시원이가 윤제의 아킬레스가 되었다. 철딱서니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시원이가 어느 순간...

예쁘다. 아차 싶지만,... 자꾸 생각나고 궁금하다, 맙소가! 떨리기까지 한다.

 

 

 

모유정(신소율) 1980년생 고 2 ,18세 / 現 33세

 

하루에도 수 십 번 사랑에 빠지는 대한민국 최고의 쉽.사.빠 서른 세 살이 되어도 여전한 아이돌 사랑으로

쉽.사.삐 정신을 몸소 실천 하는 중 . 시원과는 중학교, 고등학교 단짝친구로 H.O.T. 강타의 열혈 팬이다.

시원과 평생 H.O.T. 오빠를 지키는 'H.O.T.지킴이'가 되자고 굳게 맹세했다. 그러나 현재 유정이의 관심 1순위는

강타오빠도 아니고 시원의 소꿉친구 윤윤제! 윤제와 허물없이 지내는 시원이가 부러워 미치겠다.

 

< 응답하라 1997 드라마 등장인물 관계도>

 

 

 

도학찬(은지원) 1980년생 고 2, 18세 / 現 33세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 고 2때, 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부산에 왔다. 장군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여유로움이 몸에 베었다. 카리스마 있는 외모에 뛰어난 운동신경은 물론 쾌활하고 화통한 성격까지! 그리고 야한 비디오 공급책, 도본좌로 활동하며 남학생들에게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나 학찬은 여자 앞에서는 한마디로 바보가 된다.XX 염색채를 가진 여자 사람만 나타나면 한없이 작아지며

말수부터 줄어든다. 여자와 눈마주치는건 상상할 수도 없다. 그러던 어느 날 학찬에게도 '그'만의 '그녀'가 나타나는데....

 

 

강준희(호야) 1980년생 고 2,18세 / 現 33세

 

윤제와 가장 친한 친구로 2년째 짝꿍이다. 부산 최고의 춤꾼으로 김재덕과 쌍벽을 이루고 있다.

춤출 땐 카리스마 일등이지만 평소에 다정함 일등이다. 따뜻하고 섬세한 마음씨 덕분에 주로 여학생들의

상담창구로 애용된다. 그래서 시원, 유정과 더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 모성 본능 자극하는 애수 가득한

눈빛에 거부 살 수 없는 환한 미소 타고난 온순한 성품과 지적인 분위기의 준희..

그러나 막상 준희는 본인에 대해 어떠한 얘기도 하지 않는다. 때론 비밀을 즐기는 것 처럼 보이는데...

준희가 꽁꽁 숨겨놓은 초강력 비밀은 과연.?

 

 

 

방성재 (이시언) 1980년생 고2, 18세 / 現 33세

 

24시간의 풀가동 수다쟁이. 처음 보는 사람과의 수다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정치계 비리부터 연예계 가쉽까지

학교 행정 부터 전교생 도시락 반찬까지 모든걸 알고 , 알고 싶어하는 부산 최고의 오지라퍼이자 걸어다니는 방송국이다. 정보력에 예민한 만큼 유행에도 민감하다. 다마고치,DDR 등 트렌디한 신상을 가장 먼저 사용해야 하는 얼리어답터다. 또한 옷이며 신발을 아낌없이 투자하는 부산 최고의 멋쟁이다. 잔꾀가 많고, 끊임없이 뭘 생각해내며 일을 벌인다. 그래서 성재가 있는 학교는 단 하루도 평범하게 넘어가지 않는데...

 

 

 

 

성동일 역 ( 성동일)

 

딸 밖에 모르는 딸 바보. 하지만 하나 밖에 없는 딸. 시원이 H.O.T. 토니에게 빠지자 토니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일화 역 ( 이일화)

 

토니오빠에 미친 딸을 혼내기는 커녕, 아빠 몰래 용돈까지 쥐어주며 '이것도 한 때다'라고 말해 주는 쿨한 엄마.

 

 

윤태웅 역 (송종호)

 

나이 26세, 시원의 담임선생님이자 수학선생님. 반듯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에 교내 선생님들에게

인정을, 학생들에게는 존경 받고 있다.

 

< 응답하라 1997 드라마 포스터>

 

 

응답하라 1997 드라마가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건 정말 잘 만들어진 트렌디 드라마였으며 로맨스지만

청춘물로서의 성향이 강한편이였고, 그래서인지 청소년 시점에서의 진로고민, 짝사랑 등 여러가지 소재로 다뤄지고 중간마다 개그들이 잘 삽입되어 있어 극중 재미를 더해준다는 점이 컸습니다. 뿐만아니라 옛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소품 하나하나를 신경썼다는 점도 굉장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점에서 흥행을 했던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