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국민청원 증상 예방 치사율
우한 폐렴 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확진 받은 한국인 50대 남성이 고양 명지병원에 격리됐
습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총 3명이 됐습니다.
명지병원에 격리된 이 환자는 한국 국적의 54세 남성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20일 귀국 당시엔 별다른 증
상이 없었지만, 22일부터 열이 발생하고 오한 등 몸살기를
느껴 해열제를 복용했다고 합니다. 증상이 다소 완화되는
듯 했으나 25일 간헐적 기침과 가래증상이 발생, 질병관리
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했습니다.
관할 보건소 1차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역학조사관은 환자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했습니다. 국가지정입원치료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남성
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두 환자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서 치료 중입니다.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해 20일 확진 판정 받은 35세 중국인 여성은 인천의료
원에서, 지난 22일 우한에서 상하이를 거쳐 입국해 23일 확
진 받은 55세 한국인 남성은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했습니다.
우한 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도 생겼습니다.
현재 20만명이 넘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입국 금지는 불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국제보건규칙에 따르
면 '감염은 통제하되, 불필요하게 국가간 이동을 방해해선
안된다'고 돼 있으며 '의심환자나 감염자에 대한 입국거부,
또는 '감염지역으로 비감염자가 입국하는 걸 막는 것'정도
가 한계라고 합니다. 각국이 개별적으로 강력한 조치를 할
수도 있다'는 조항은 '과학적 근거가 있을때'라는 단서가
붙을때 라고 합니다.
2019년 7월 WHO가 에볼라 바이러스 관련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했을 때도 모든 회원국에 "국경 폐쇄, 여행 및 무역에 제한을
두어서는 안된다.이런 방안들은 '두려움'으로 인해 도입되는 거지,
과학적근거가 없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오히려 입국금지 조
치를 할 경우 밀입국으로 인한 사각지대가 만들어져 감염자에
대한 추적이 안되고 방역망에 구멍이 뚫리는 부작용만 존재한다고
합니다.
한편 우한 폐렴은 2019년 12월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
한 유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주로 박쥐에서 발견되는 병원체지만 다른 동물을 숙주로
변이형이 발생합니다. 이 변이형은 인간에게 감염된 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전염을 거쳐 대규모로 확산되는 특
징을 갖고 있습니다.
우한 폐렴의 주요증상: 발열, 김침 호흡곤란.
우한 폐렴 위험요인: 최근 14일 이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
우한 폐렴 주의사항: 중국 방문 시 현지 동물(가금류 포함)과의 접촉을 피하고
전통시장 및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자제.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우한 폐렴 예방수칙: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옷 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김급연락처: 가까운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우한 폐렴의 치사율은 약 4%로, 사스(10%)와 메르스(35%)의 치사율에
미치지 못하지만 전염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변이될 수 있기 때문에 과소
평가되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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