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정준일 윤동환 대표

by ㄱㄱㄹㄱ 2020. 1. 5.
300x250

정준일 윤동환 대표

 

 

4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조작된 세계 음원 사재기인가? 바이럴 마케팅인가?'라는 주제로 송하예 닐로 바이브 등의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음원사재기'란 음원 차트 순위 조작 또는 저작권 사용료 수입을 목적으로 저작권자 또는 저작인접권자가 해당 음원을 대량으로 부당하게 구입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멜론','벅스뮤직','지니' 등의 대형 음원 사이트내 차트 상위권 진입을 위해 가수 소속사 측에서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음원을 구입하는 행위가 대표적입니다.

 

 

 

이 같은 음원 사재기는 지난해 11월 24일 그룹 블락비 박경이 자신의 트위터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 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쓰면서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의 윤동환 대표도 나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윤동환 대표는 "뮤지션들이 혼란스러워한다. 앨범을 냈는데 반응이 없으며 '내가 지금 음악을 잘못하고 있나?'내가 이제 끝났나 보다' 라고 생각한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내가 무능해서 이 앨범을 사람들한테 알리지 못한 건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정말로 공정하게 판단이 되는거면 그냥 겸허하게 받아들일 텐데 그 부분이 어떻게 보면 억울하다.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이에 대해 정준일은 방송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정준일은 "처음 형이랑 홍대정문 앞 탐앤탐스에서 만났던 때가 기억납니다. 저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했을때 저는 정확히 이렇게 말했어요. "형 나랑 일하면 형 굶어죽어 나 돈이 안돼 방송도 못하고 말을 잘 하지도 못하고 잘 안들어. 내 음악은 대중적이지도 않고 1등 할 음악도 아니야. 나는 내 음악이니까 잘 안되도 나 혼자 끌어안으면 되는데, 형은 안돼. 형 나 돈이 안돼. "그때 형이 이렇게 말했는데 "나는 너랑 일 안하면 매니져 일 그만두고 다른 일 할거야. 그런데 나 맨 처음이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아티스트의 매니져가 되어보고 싶어서 시작한거거든. 그러니까 나 돈 하나도 안줘도 되니까 같이 하자. 저희는 그렇게 10년을 같이 했습니다.

 

 

저는 1위 한번 해본 적 없는 다행히 많은 선후배님들이 불러주신 덕분에 히트한 노래 한곡으로 지난 10년을 노래한 가수이지만 한번도 형이 부끄럽다거나 형의 노력이 헛되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결국 세상은 바뀌지 않을겁니다. 저는 별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사람이 아니에요. '형 나는 언젠가 잊혀질거고 나느 언젠가부터 노래를 잘 못하게 될거야. 내 작곡 능력도 글 쓰는 마음도 예전같지않아. 형이 더 잘 알잖아. 난 늘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그게, 모든 문제와 불행한 결과가 나로부터 나온다는 그게 힘든거지 단 한 순간도 차트같은거에 오르지 못해 슬픈적은 없었어. 그러니까 우리 하던대로 하자. 많진 않지만 좋은사람들만 보고 아직 내 음악이 필요한 사람들 그 사람들만 보고 그렇게 하자. 그리고 울지마 내가 많이 울어봐서 아는데 그거 진짜 안 멌있어 후져.

 

반응형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준호 기생충 골든 글로브 2020  (0) 2020.01.06
방탄소년단 사재기저격 펭수  (0) 2020.01.06
오정연 악플러 나이  (0) 2020.01.05
전주동물원 화재  (0) 2020.01.05
한다감 결혼 나이  (0) 2020.01.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