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화재

전주동물원 화재

 

 

 

전북 전주시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5일 전주소방서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덕진구에 있는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화재로 전주동물원 아쿠라리움 건물 지붕 1개가 불에 타

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고 합니다.

 

 

 

전주동물원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화재 당시 전주동물원 직원들이 수족관에 있던 어류들을 건져냈지만 인디언 나이프피쉬, 타이거캣 피쉬 등 어류 12종 63마리가 폐사했다고 합니다. 8종 36마리는 응급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불이 나자 전 직원이 투입돼 수족관에 산소를 투입하고 온도를 맟추는 등 노력했지만 수족관이 깨지면서 피해가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2009년 설립된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은 23개의 크고 작은 수족관을 갖췄고 어류 20여종 100여 마리를 상시 전시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주동물원 아쿠아리움 뒤편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동물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